코스피가 3000 을 돌파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소형주 마냥 움직이는
유례없는 강세장이 왔다.
오르기만 하는 주식 없듯이 강세장도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인데 어떤 것이 신호가 될수있을지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 되고있다.
그중에서 아래정도가 유의미한 신호가 될수 있고 주시하고 경계 할만하다.
1. 금리인상
최근의 선거로 블루웨이브가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고 미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은 결국은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다만 연준은 이미 금리인상이라는 이벤트가 빠른 시일내에 나타나진 않을것이라고
시장을 안심시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불어난 유동성이 과열,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면 결국에는 금리인상이 따를수 밖에 없다.
우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 을 돌파하는 순간 연준의 입을 다시 한번 바라보자.
2. 약달러
최근 주식시장 강세는 물론 한국이 더 두드러지긴 하지만 이머징 시장 모두에서 강세 흐름이 나오고있다.
이것은 달러의 약세가 만들어낸 상황이다. 달러가 계속 약세를 이어가면 투자자 들은 미국외의 시장을
찾을수 밖에 없다. 그중에 한국시장도 덕을 본 것인데...
만약 약달러 기조가 끝이 나고 달러 강세가 이어진다면 수급의 한 축이 무너지는 것이기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
반전의 시나리오는 미국의 백신 보급률 과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지면 차후 나타날 수 도 있다.
시계열을 전체로 하면 최대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지만
최근 한달을 보면 조만간 꺽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3. 부동산 완화
외국인 수급 만으로 한국시장이 오른것은 아니다.
동학개미들 자금의 상당수는 부동산에서 옮겨온 자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누더기가 된 부동산 관련 규제로 인해 1주택자가 추가 신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에 취득세가 8% 다.
사면 사자마자 계좌에 -8% 찍고 시작하는 건데 아무리 부동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매력적이진 않을거 같다.
다만 현재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민심을 잃어가는 현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을 교체했다.
신임 장관은 설 이전에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과 더불어 서울시장이 바뀌고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같은 것들이 완화가 된다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의 매력이 떨어져 보일수도 있다.
참고로 서울시장 선거는 4월에 있다.
4. 공매도 재개, CFD 과세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우려하지만 사실 1,2,3 에 비하면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수 있다.
- 지금 같은 강세장에 공매도 잘못치면 골로 갈수 있다.
- 공매도 금지로 투자를 보류중인 외국인들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
정리하면 1,2월 까지는 큰 악재가 없어 보인다. 3,4 월에 조정의 흐름이 나올수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 인플레 율과 코로나 확산세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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