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etf 자금동향을 정리하는 글을 쓰는데..
자연스럽게 자금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알게된다.
그리고 최근 작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는데.. 바로 탈 미국!
미국 내의 자금들이 달러 약세와 증시 레벨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면서 그들의 관심이
미국 외의 국가로 향하는 것 같다. 다만, 아직까지 자금 규모는 크지는 않다.
한국도 최근은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주춤해지긴 했지만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 외국인들은 한국증시에 어떻게 투자를 하는 걸까?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 자금을 분류해보면 아래정도 일 것이다.
1. etf 내 포트폴리오 의 구성 중 하나인 한국
2. 한국 etf
3. 한국 직접 투자
1번이 가장 (한국을 대하는 관점이) 보수적, 수동적 성격의 자금 이다.
밑으로 갈수록 보다 적극적인 자금의 성격이다.
1번의 경우 이머징에 투자하는 etf의 한국이 예 인데, 선진국에 투자하는 자금에 비해 이머징의 규모가
작고 한국 비중은 여기서도 작은 편이라 한국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2번의 경우 100% 한국에 투자 하지만 여러 국가 중 한국 만을 골라 사는 수요가 적기 때문에
그 규모 역시 크지는 않다.
3번의 경우는 그 숫자는 적겠으나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두가지 보다 높고 자금의 방향성이
같아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MSCI 이머징 etf 같은 한국이 포트폴리오 중 하나가 아닌 순수 한국만 사는 etf 를 알아보자.
etf.com 에서 korea 를 검색하면 아래 세가지 가 나온다.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인 EWY 가 $6 B 정도( 6조원 정도) 규모로 가장 크다.
Franklin Templeton 에서 운용하는 FLKR 은 EWY 와 거의 유사하다.
그래서 3개월 수익률도 거의 유사하게 나온다. 운용수수료는 꽤 차이가 나는데 FLKR 이 0.09% 로 상당히 적은편이다.
다만 자금규모가 EWY 가 휠씬 커서 유동성이 좀더 좋다.
KORU 는 EWY 의 3배 레버리지인데(정확하게는 ewy 가 msci korea 25/50 index를 추종한다. koru 는 이것의 3배)
최근같이 kospi 가 좋을 때는 하루에 8% 씩 오르기도 한다.
한국에는 kospi 2배 레버리지가 최고 레버리지 인걸로 아는데 이것이 조금 아쉽다고 느껴지면
미국으로 넘어가 KORU 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것 이다.
다만 EWY 가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맞는데 kospi 지수와 동일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SPY 의 경우 S&P500 을 추종하는데, 그것처럼 EWY 는 kospi 를 추종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유는 정확하게는 모르는데 kospi 지수에 대한 사용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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