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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8% 를 넘어서고 있고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종목들 (ex 사료, 원자재 관련주)에 쏟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금, 부동산, 리츠, 원자재 등이 있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 금 :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초과 공급에 따른 후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인데, 금 과 같이 

   매장량, 유통량이 한정적인 유가물은 오랜시간 동안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금은 '디지털 골드' 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에게 많은 부분 관심을 빼앗겼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역시 유통량이 한정적이고 본인처럼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주인 못 찾는 비트코인이 늘어감에 따라 좋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 될듯하지만, 비트코인 차트는 시중의 유동성 공급량과 더 유사하게 움직인다. 

 

- 부동산 : 부동산 또한 공급이 한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유동성 증가로 이미 급격히 오른 가격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더 오른다고 믿는것은 심각한 보유편향적인 의견이라고 생각이 된다. 

오히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건설자재가격의 인상이 분양가를 높이고 높아진 분양가는 시장참여자의 흥미를 떨어뜨려 가격하락 또는 상승의 둔화를 유발할수 있는 측면이 더 있지 않을까 생각이된다. 

 

- 리츠 : 이론적으로 본다면 리츠는 좋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선택한 리츠가 어떤 자산으로 구성되어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면 주가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움직일수 있다. 투자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원칙중에 하나가 "잘알지 못하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인데 리츠는 한꺼풀 포장되어 판매되는 상품이라 포장지를 까보고 구성물을 확인해야 하는데 개인이 얼마나 잘 체크할수 있을까..

국내리츠는 거의 거르고 외국리츠 중에 오래되고 차트의 흐름을 보고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헷지 했는지 확인해보고

사는게 실패안하는 방법.

 

엄밀히 말하면 인플레이션 헷지는 인플레이션이 벌어지기전에 준비를 해놨어야 하는거고 지금은 인플레이션은 "현상"이고, 앞으로 (이미 시작했다) 우리는 금리인상기를 거치게 될것이다. 

현재는 금리인상을 어떻게 헷지 할 것인가에 고민해봐야 한다. 

 

1차적으로는 금리인상 수혜주인 금융주를 예의주시해야한다. 

본래 현금보유는 인플레이션시기에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지금은 시장이 발작하는 시기라 이도저도 못하는 어려운 시기이다. 

앞으로는 기준금리가 일정이상이고, 금리인상이 정점에 달해 더이상 오르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채권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보유하는 것은 고려해 볼 시기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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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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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입니다.
원래 대만은 그닥 주요 국가도 아니고 해서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최근 하락장에도 선방하기도 하고
주로 전기전자 반도체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어 반도체가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해서 다뤄봅니다.

1. GDP 규모


대만 GDP 를 조사하면서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는데요...


다른나라는 "[국가명] gdp" 를 검색하면 해당 국가의 차트와 비교국들이 결과로 나옵니다.
반면 대만은 기사가 결과로 나옵니다.
위의 순위에서도 20위 터키와 21 위 이란 사이에 대만이 있네요.
대만은 20.5 위 인가요?
대만을 국가로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데서도 중국의 압박이 있지 않았나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시총 Top 20

삼성보다 시총이 큰 TSMC 가 1 위 입니다.
아래는 한 기사에 난 tsmc의 3분기 실적입니다.

"TSMC는 14일 실적 설명회(콘퍼런스콜)를 열고 3분기에 4146억7100만대만달러(약 17조5239억원) 매출과 1710억대만달러(약 7조22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

참고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 조억원 규모입니다.


시총 2위는 모바일 AP 설계를 하는 팹리스 기업 미디어텍 입니다.

서버시장의 cpu는 인텔이 독점하다시피한데 모바일에서는 퀄컴이 그간 승자였습니다.

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3112#home


퀄컴이 점유율 1위이던 시절도 예전 이야기였군요..


3위 폭스콘 은 애플의 부품협력사로 유명하죠.
8위 United Microelectronics 은 UMC 로 알려져 있고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SI 사업부가 이곳에 이미지센서 생산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17위는 OSAT 업체 ASE 입니다.
TSMC 가 지금처럼 커지면서 그 수혜를 입는 업체가 OSAT 라고 불리는 후공정 업체인데
ASE 가 전세계 top 업체입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아직 시총 1조 이상 되는 회사가 SFA 하나 정도 인데
앞으로 삼성 파운드리가 잘되면 이분야를 잘 봐야할것 같습니다.

19위 Uni-President Enterprises 는 중국어로 퉁이 그룹 이며 2018 년엔 한앤컴퍼니로부터 웅진식품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미스터 도넛, 세븐일레븐의 사업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 의 산업 포트폴리오가 반도체에 많이 편중되어 있는데 알짜 기업이 많이 있네요.

3. Taiwan ETF

대만에 투자하는 ETF 로는 EWT 가 있습니다. 최근의 조정장에도 별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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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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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장, 미장 모두 많이 조정을 받았다. 

본격적 하락전에 각국 지수들을 돌려보고 상승세가 완연히 꺽였다는 것은 확인 했었는데

그런 심리를 노리고 주가하락에 크게 베팅하지 않았나 싶다. 

 

국장에서는 이미 19일에 대규모의 외인들의 풋매수가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거래면 그들은 무언가 정보를 가지고 확신에 차서 방향성에 베팅을 했다는 것인데 

마침 모 전문가도 이것에 대해 코멘트를 했는데 별게 아니라고 얘기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매체일수록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전문가는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는다. 

 

가끔 외인들이 저렇게 방향을 정해놓고 베팅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성공하지는 않는다. 

예전에도 북한리스크였던가 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하방에 베팅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전적이 있다. 

 

이번 하방베팅은 LG엔솔의 IPO 영향이 더해져서 그들이 성공한거 같다. 

 

이전에 한국증시를 저평가 시키는 요인들에 대해서 글을 쓴적 있다. 

 

https://gamsungtur.tistory.com/33

 

한국증시를 누가 저평가 시키는가

한국증시는 저평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는 하는데.. 저평가를 만드는 요인으로 거론되는 것들이 있다  - 북한 리스크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매번 남북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gamsungtur.tistory.com

 

그 글에서 나는 기업자체가 그러한 현상을 만든다고 글을 쓴적이 있는데, 요즘의 시장에서 터져나오는 악재들을 보면 

관행같이 바뀌지 않는 현실들이 씁쓸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예전과 다름을 느끼기도 한다. 

바로 소액주주들,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의 목소리에 점점 힘이 실린다는 것이다. 

 

미국시장이 지금같은 위치를 갖게 된데에는 

1. 미국의 패권

2. 글로벌로 먹히는 테크기업

3. 주주친화적 자본시장 

4. 401k 같은 장기투자 문화 

 

이런 요인들이 있다. 

한국은 1은 어렵지만 2는 조금 노력해야 하고 3, 4는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이룰수가 있는 것이다. 

 

예전 시장은 기업이 쉬쉬하고 진실을 뭉게고 금감원 같은 기구에서도 좋은게 좋은거로 흐물흐물 넘어 갔지만 

이제는 무엇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등의 진실, 정보가 쉽게 공유가 되는 환경이다.

 

분명 악재가 많이 나오는 시장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는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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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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