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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8% 를 넘어서고 있고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종목들 (ex 사료, 원자재 관련주)에 쏟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금, 부동산, 리츠, 원자재 등이 있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 금 :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초과 공급에 따른 후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인데, 금 과 같이 

   매장량, 유통량이 한정적인 유가물은 오랜시간 동안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금은 '디지털 골드' 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에게 많은 부분 관심을 빼앗겼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역시 유통량이 한정적이고 본인처럼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주인 못 찾는 비트코인이 늘어감에 따라 좋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 될듯하지만, 비트코인 차트는 시중의 유동성 공급량과 더 유사하게 움직인다. 

 

- 부동산 : 부동산 또한 공급이 한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유동성 증가로 이미 급격히 오른 가격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더 오른다고 믿는것은 심각한 보유편향적인 의견이라고 생각이 된다. 

오히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건설자재가격의 인상이 분양가를 높이고 높아진 분양가는 시장참여자의 흥미를 떨어뜨려 가격하락 또는 상승의 둔화를 유발할수 있는 측면이 더 있지 않을까 생각이된다. 

 

- 리츠 : 이론적으로 본다면 리츠는 좋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선택한 리츠가 어떤 자산으로 구성되어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면 주가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움직일수 있다. 투자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원칙중에 하나가 "잘알지 못하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인데 리츠는 한꺼풀 포장되어 판매되는 상품이라 포장지를 까보고 구성물을 확인해야 하는데 개인이 얼마나 잘 체크할수 있을까..

국내리츠는 거의 거르고 외국리츠 중에 오래되고 차트의 흐름을 보고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헷지 했는지 확인해보고

사는게 실패안하는 방법.

 

엄밀히 말하면 인플레이션 헷지는 인플레이션이 벌어지기전에 준비를 해놨어야 하는거고 지금은 인플레이션은 "현상"이고, 앞으로 (이미 시작했다) 우리는 금리인상기를 거치게 될것이다. 

현재는 금리인상을 어떻게 헷지 할 것인가에 고민해봐야 한다. 

 

1차적으로는 금리인상 수혜주인 금융주를 예의주시해야한다. 

본래 현금보유는 인플레이션시기에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지금은 시장이 발작하는 시기라 이도저도 못하는 어려운 시기이다. 

앞으로는 기준금리가 일정이상이고, 금리인상이 정점에 달해 더이상 오르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채권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보유하는 것은 고려해 볼 시기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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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인 나스닥, s&p 500, 다우존스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한국, 미국 지수 비교 

 

일단, 그전에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코스피 지수와 미국의 지수들을 비교해보자.

 

한국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 같은 전체 상장종목 시가총액을 지수화 한 것을 사용한다.

이를 테면 코스피 지수 2000 이라는 것은 최초 의 시작 점(1981년 1월 4일)의 전체 상장종목 시가총액을 100 이라고 정했을 때, 현재 시점의 그것은 그 기준점 대비 20배 올랐다는 의미이다. 

 

반면 미국의 S&P 500 이나 다우존스 지수는 전체 종목이 아닌 대표 주식을 누군가가 선정하고 그것들을 지수화 하는 방식이다. S&P 500 은 코스피 지수처럼 시가총액을 index 화 한 것이지만 다우지수는 가격을 index 화 한 차이가 있다.

 

정리하자면...

 

 - 한국 : 해당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의 시가총액의 합의 index 화

 - 미국 (S&P500, 다우존스) : 신용평가사 등에 의해 선정된 대표주식들의 index 화  

 

2. 각각 방식의 차이, 특징 

 

한국 방식(전체종목 지수화) 의 2 가지 특징

 - 시총 작은 기업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 대형주가 지수를 대변한다.

 - 다른시장에 상장된 주식이 영향을 끼칠수 없다. 

   : 코스피 지수를 대표주로 사용해버리면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 

    보통은 양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가긴 하지만 최근에는 코스피나 코스닥 한쪽이 유독 강하거나 약한 따로노는 흐름이 이어졌는데, 이런 경우에는 지수가 전체 시장의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보기 힘들다. 

 

# 지수 왜곡을 위한 보정작업 

 전체 종목의 시가총액 합을 그대로 반영해버리면 빅히트 같은 대형IPO 가 있을때마다 지수는 떡상하는 왜곡이 발생한다. 그래서 그것을 막기 위한 보정 작업을 한다. 

 

 미국방식(선정된 종목 지수화) 문제점

 - 테슬라 사례 

  : 테슬라는 작년 최고 핫한 주식이었다. 이미 시총 기준으로는 탑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S&P 지수에는 편입되지 못하다가 최근(수 개월 전)에야 편입되었다. 

그래서 한때 S&P 500 etf 보다 VTI 같은 전체종목 etf 가 수익률이 더 좋았던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련글 : 테슬라 와 VTI 관계 (broader index better) 

 

 즉 선정된 종목들 만이 지수에 포함되므로 간혹 테슬라 같이 시장의 핫한 종목이 편입되지 않을 경우 왜곡이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다. 

 

 

3. 미국 3대 지수 성격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 3대 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나스닥 종합 지수 : 대부분 테크기업. 혁신기업들이 많다. 한국의 코스닥을 나스닥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코스닥은 2류,    마이너 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셀트리온, 네이버 처럼 어느정도 기업이 성장을 하면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한다.

  반면 미국은 시총 상위 주들 상당수가 나스닥 상장기업(애플, 구글, 아마존 등) 이다.  이들 기업들도 처음부터 나스닥 상장회사였던것은 아니다. NYSE 에 상장되었다가 나스닥으로 이전상장 한 것이다. 

 

S&P 500 :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지수 하나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S&P 500 을 말한다.

  그만큼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표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S&P 500 배당수익률 과 미국채 10년물 금리 를

  비교해서 현재 주식투자가 매력적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지수의 특성상 도퇴하는 기업은 편출되고 성장하는 기업이 새롭게 편입되기 때문에 S&P 500 지수만 따라가도 결국 우상향 할수 있다. 

   

다우존스 : 가장 오래된 지수이다. 30 종목만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시가총액으로 산출하는 방식이 아닌 주가로 산출하는  방식이다.  다우지수는 적은 종목의 한계 때문에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다만 편입, 편출 과정에서 미국 산업의 흐름을 알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최근에 엑손모빌 등 이 편입에서 빠지고 세일즈포스, 허니웰, 암젠이 편입되었다. 한때 시총 1위이던 엑손모빌이 지수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은 시장참여자들에게 각인될 만한 사건이었다. 

아래는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 종목의 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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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참 부지런하고 똑똑하다

 

미국, 호주 등에서 지냈을 때 느낀점은 무식한 사람 정말 많고, 무식해도 사는데 지장없었다. 

 

반면 한국은 정보가 빨리 빨리 공유되고 소비된다. 최근은 유튜브 등 sns 영향으로 더 속도가 빨라졌다.

 

 

올해 1월의 상승세와 대조적으로 최근 한국 증시가 약세다. 

 

최근 중국발 긴축우려로 한국까지 덩달아 약세다.
반등을 기대할수있던 어제는 미국채 응찰률에 대한 우려로 약세전환했다.

 

투자자라면 당연히 약세의 원인을 알고 싶어한다.

최근 단톡방 등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미국채 입찰을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모든 소음을 다 확인하고 예측해야 할까?

 

결국 모든 소음을 신경써야 할 정도로 본질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뜻 이다. 

 

투자자는 본질과 현상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혼란을 일으키는 현상만 쫓아다니다 지치기 쉽상이다. 

 
그냥.. 최근 개인들이 열심히 정보를 쫓는 모습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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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증시는 중국발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중국이 떡락하면 한국도 휩쓸려 하락한다. 

 

중국증시가 하락하는지 상승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포지션을 정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인베스팅 닷컴에서 중국 증시 지수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www.investing.com/indices/asian-pacific-indices

 

Asia and Australian Indices - Investing.com

Current data on Asian and Pacific stocks and sector indices, including the latest price, daily high, low and change% for each index.

www.investing.com

 

 아래 캡쳐는 중국, 홍콩 증시 지수 이다. 

 

 

 

오른쪽에 time 을 현재시간과 비교해보자.

 

Shanghai, Shanghai SE A Share, SSE 100 지수는 실시간이다.

China A50 은 지연시세이고 심천지수도 지연시세인데 이날은 전일 시세에서 멈췄다.

깜박이지 않는 것들은 전일 시세이다.  

 

- 지수 설명 


Shanghai : 상해종합지수
SZSE composite : shenzhen stock exchange 심천종합지수 
                      심천증시 상장된 모든 기업 

  ## 심천성분지수 : 심천상장 500개 대표 우량주 
Shanghai SE A Share : 상해 A 지수 

Hang Seng CCI : 홍콩 Redchip
Hang Seng CEI : 홍콩 H주

China A : 상해 + 심천 A share 

 

중국 증시 참 복잡합니다. 상해, 심천, 홍콩 증시에 대한 구분은 아래 글 확인하세요. 

gamsungtur.tistory.com/93

 

중국 증시 복잡한 용어 정리 (A주 B주 창업판)

중국 주식에 투자하기에 앞서 중국 증시가 어떻게 구분되는지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사실 몰라도 될거 같기도 하다.. 홍콩 H주식과 R주식의 구분을 굳이 알려고 할필요가 없어보인다. 그냥

gamsungtu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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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관한 글은 저번에도 몇번 썼습니다. 

 

비트코인을 직접 사는 것 외에 etf 로도 비트코인에 투자할수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관련 몇가지 etf 가 있는데 그 중 BLOK 의 수익률이 가장 좋습니다.(레버리지 제외)

 

- BLOK 소개

 

etf.com 에 BLOK 에 관한 기사가 올라와있는데 이 글은 기사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이고, 

더 정확하고 디테일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 바랍니다. 

 

www.etf.com/sections/bitcoin-crypto/hot-etf-stories-year-1-blockchain

BLOK 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하는 active fund 입니다.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기준,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etf.com 의 소개 원문)

 

The fund further classifies eligible companies into two groups: core, with 70% weight, are firms that derive direct revenue from developing or profitably deploying data sharing technologies, and secondary, having the remaining 30% of the portfolio, are those that have partnered with or invested in such firms. 

 

 

- BLOK 포트폴리오

 

소개글에는 그렇게 나와있는데 포트폴리오를 보고 분류해보면 아래처럼 구분됩니다. 

 

1. GBTC 매입을 통한 직접소유 

2. 마이닝, 블록체인 기술 회사에 지분 투자

   -> Canaan, Riot blockchain 등 

3. 파트너 관계 또는 투자한 회사 

   -> PayPal Holdings Inc 등 

4.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회사 

   -> SBI Holdings, MicroStrategy 등

 

특성상 1,2 는 변동성이 크고 2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시총규모가 작은 회사입니다. 

3,4 에서는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많은데 변동성을 많이 줄일수 있는 분배 방식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엘론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했다고 트윗했습니다. 

그렇지만 BLOK 에 테슬라가 편입되지는 않았는데,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했다고 편입하는것이 아닌

비트코인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회사를 BLOK 에 편입하겠다는 것이 해당 etf 의 전략입니다.

그것이 MicroStrategy 와의 차이입니다. 

 

- 12 month 퍼포먼스

 

최근 12개월 동안의 퍼포먼스 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올라 GBTC 를 통한 직접매입이 가장 수익률이 좋고 다음이 BLOK 입니다. 

나스닥지수 etf 인 QQQ 나 s&p 기반 etf 인 SPY 보다 월등히 수익률이 높습니다. 

 

 

- 왜 사야하는가

 

당연히 투자를 추천하는 글은 아니고,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해야하는 것이지만.. 

누군가 "그냥 비트코인을 직접 사면 되지 왜 etf 를 사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1.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비트코인의 엄청난 변동성을 줄여준다.

2. 비트코인은 제도권이 아니라서 거래소 이슈에서 보호받을수 없다. 

3. 광산 붐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채굴업자가 아닌 청바지 같은 작업용품 번 사람

 

이정도 관점에서 접근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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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 을 돌파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소형주 마냥 움직이는 

유례없는 강세장이 왔다. 

 

오르기만 하는 주식 없듯이 강세장도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인데 어떤 것이 신호가 될수있을지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 되고있다. 

 

그중에서 아래정도가 유의미한 신호가 될수 있고 주시하고 경계 할만하다.  

 


1. 금리인상

 

  최근의 선거로 블루웨이브가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고 미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은 결국은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다만 연준은 이미 금리인상이라는 이벤트가 빠른 시일내에 나타나진 않을것이라고 

  시장을 안심시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불어난 유동성이 과열,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면 결국에는 금리인상이 따를수 밖에 없다.

 우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 을 돌파하는 순간 연준의 입을 다시 한번 바라보자. 

 


2. 약달러

 

  최근 주식시장 강세는 물론 한국이 더 두드러지긴 하지만 이머징 시장 모두에서 강세 흐름이 나오고있다. 

 이것은 달러의 약세가 만들어낸 상황이다. 달러가 계속 약세를 이어가면 투자자 들은 미국외의 시장을 

 찾을수 밖에 없다. 그중에 한국시장도 덕을 본 것인데...

 

 만약 약달러 기조가 끝이 나고 달러 강세가 이어진다면 수급의 한 축이 무너지는 것이기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 

 반전의 시나리오는 미국의 백신 보급률 과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지면 차후 나타날 수 도 있다.  

 

 

시계열을 전체로 하면 최대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지만 

최근 한달을 보면 조만간 꺽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3. 부동산 완화

 

  외국인 수급 만으로 한국시장이 오른것은 아니다.

  동학개미들 자금의 상당수는 부동산에서 옮겨온 자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누더기가 된 부동산 관련 규제로 인해 1주택자가 추가 신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에 취득세가 8% 다. 

  사면 사자마자 계좌에 -8% 찍고 시작하는 건데 아무리 부동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매력적이진 않을거 같다. 

 

 다만 현재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민심을 잃어가는 현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을 교체했다. 

 신임 장관은 설 이전에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과 더불어 서울시장이 바뀌고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같은 것들이 완화가 된다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의 매력이 떨어져 보일수도 있다. 

 참고로 서울시장 선거는 4월에 있다. 

 


4. 공매도 재개, CFD 과세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우려하지만 사실 1,2,3 에 비하면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수 있다. 

 

  - 지금 같은 강세장에 공매도 잘못치면 골로 갈수 있다.

  - 공매도 금지로 투자를 보류중인 외국인들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 

 

 

정리하면 1,2월 까지는 큰 악재가 없어 보인다. 3,4 월에 조정의 흐름이 나올수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 인플레 율과 코로나 확산세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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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의 세계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원론적 이슈가 있다. 

투기와 투자. 이 둘을 구별 할 수 있습니까

 

내가 대학교에서 경제학 강의를 들었을 때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있다.

'자신은 솔직히 투기와 투자를 구별하지 못 하겠다' 고...

경제학을 오래 공부하신 교수님도 그런 고백을 하셨는데 그 정도의 사색과 고민을 

해보지 않은 일반인들이 이건 투자이고 저건 투기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

 

물론 사전을 찾아보면 둘의 차이는 알수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정의는 정의이고, 그것을 자신의 행위에 적용해 나의 행위가 어떤 것인지

판단이 되느냐 는 다른 문제일 것이다. 

 

당신이 '투자'라고 믿고 행했던 행위는 정말 투자일까? 아니면 '투기'였을까?

 

- 투기 와 투자 를 구별 하려는 이유?

 

경제, 재태크에 대해서 경험이 많은 사람은 이 둘을 굳이 공부하는게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

이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이 둘을 구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더 의미가 있다. 

자신의 투자활동에 대한 리스크가 어느정도이고 리턴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 기술적 구별 기준

나 또한 투기 와 투자를 딱 잘라 구별하기가 어렵다 느낀다.

다만 기술적으로 구별이 되는 것은 있다. 

바로 소유 , 손익결정 주체 , 만기 개념 이다. 

 

주식은 지분을 사는 행위이고 그것을 소유를 한다. 주택매매도 소유권이 이전 되는 것이다. 

소유하지 않고 포지션을 잡고 차익만을 거래하는 것은 투기적 거래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환투자의 경우 오늘 달러를 산다고 하자. 오늘 이후로 달러가 올라서 자기소유의 달러를

매도를 하게 된다. 이것은 투자이다. 그러나 실물 달러를 소유하지 않고 오늘의 포지션을 사고

차액만큼의 손익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거래하는 것은 투기적 거래이다. 

실물자산(달러)를 거래하지 않고 차익만을 결제하면 되기에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이것은 주로 일반투자자보다는 투자은행 등의 기관들의 거래행태이다. 

이것을 투기라고 부르는 것에는 이쪽 세계에서는 별로 이견이 없는 듯하다.  

 

손익결정 주체라는 것은 손실, 수익의 확정을 타인이 결정 할 수 있느냐 이다. 

남의 돈으로 투자를 하는 레버리지의 경우 손실이 일정범위를 넘어가면 돈을 빌려준 주체에서

손실을 확정시킨다. 즉 100%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익 확정을 타인이 하는 것이다. 

우리가 도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아무도 투자행위라고 부르지 않는 것도

내가 아닌 딜러나 머신이 손익을 확정하기 때문이다. 

 

만기가 있는 것들도 투자라고 부르기 힘들다.

만기라는 것 자체가 계속 소유하지 못하고 포지션을 청산을 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기의 시점에 따라서 손익이 달라질수 있으므로 나의 의지로 손익을 확정하기 힘들다. 

 

결론은 100% 자기 소유의 자산을 오래 들고가는 것은 객관적으로 볼 때

'투자행위라고 부를수가 있다' 는 게 나의 생각이다. 

 

투기라고 부를 수 있는 행위들은 그것이 가진 리스크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다면 

단기적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 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투자자들은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권장할수는 없다. 

 

이 결론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행위를 돌아봅시다. 

내가 하는 행위는 투기인가 투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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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는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라'는 말이 있다.

지나고 보면 참 맞는 말인데 당시에는 그런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그리고 이것은 신선한 사실도 아니고 주식시장이 생긴이래 계속 주기적으로 발생한 일인데 

매번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곤 한다. 

 

그렇다면 어느 순간이 공포이고 어느 순간이 탐욕 일까 ?

 

개인적인 생각으론 탐욕은 사실 구분하기 쉽다.
가치에 비해 비싼가격인데도 가격이 떨어지지않는 현상이 오래가고 추격매수가 나오는 순간이 탐욕이다.

이 구간을 참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이 좋은 시장에서 모두가 수익을 봤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는 

'소외감' 이다. 

 

공포는 어떻게 정의 할 수 있을까?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매수했는데 더 빠지고 매수 할 때마다 물려서 더이상 추가 매수를 하지 못하는 순간.
물론 이것은 나의 경험으로 정의 하는 것이라 사람마다 공감이 안되거나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바닥 흐름이 나오는데 이를 부정하고 먼저뛰어든 사람을 비웃는 이 순간은 뭘까?
바닥의 인간지표인데 탐욕도 아니고 공포도 아닌..
배아픔?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의 경험으론 보통 이런 때에 바닥이 나왔다. 

부동산카페에 가면 많이 있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일명 폭락이들.

비슷한 느낌을 이민생활에서도 발견했다.
인간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린 후에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처음에는 두려움을 가진다.

그리고 나중에는 자신의 선택이 맞다고 믿는 경향이 나타난다.

 

내가 미국 이민을 갔다가 유턴을 고민 하던 때에, 미국에 정착한 사람들은 한국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을 했고,

유턴을 한 사람은 미국 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해서 그들은 그길을 선택했겠지만...

자신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선택에도 왈가왈부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내가 틀렸을수도 있다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

인간으로서 이런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투자에서는 이런 감정들에 휩싸이지 않고 시장참여자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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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하락장에서 잦은 매매는 결국은 손실만 커지는 결과를 낳고

가만히 있는 것만 못하더라.  

 

하락장이라고 느낀다면

 - 진입초기라면.. 전량 매도, 현금 확보 후 관망

 - 하락의 중간쯤이라면.. 신규매수 금지. 관망

 

그러나 트레이더의 가장 큰 적은 ... 심심함 이다.

그래서 결국 관망을 깨고 떡락하는 주가를 보며 군침을 흘리다가 매수버튼을 누르게 된다. 

 

하락장에서 매수시 

 - 충분히 떨어져(최소 고점대비 15~20% 이상) 가격 메리트가 있는가?

 - 충분한 기간 하락이 지속되었는가? (최소 주봉상 음봉 완성후)

 

어설픈 진입은 잘해봐야 본전인 결과만 반복한다. 

 

습관적 매매로 인한 금단현상을 이기기 위해 해야할 행동

 - 공부

   원론적인 공부(멘탈, 매크로) 가 더 좋다. 

 - 운동

    모니터 그만 보기

 - 여행

 - 임장

 

하락장 루틴을 만들어보자.   

 

하락이 끝나갈즈음에는 분할매수로 진입하자. 

우리는 어디가 바닥일지 맞출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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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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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너무 쉬운 세상이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 진짜정보와 소음이 뒤섞여서 들어온다. 

투자자라면 진짜정보를 찾는 능력과 그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할수 있어야 한다. 


- 걸러야할 사람.

여러개 찍고 내말 맞지, 했지충들.

틀린건 말하지 않는다. 

 

- 딜레마, 모순

많이 먹으려고 하면 하나도 못 먹을수도있다.
반면, 적게 먹으면 자주 먹지만 큰 돈 벌지를 못하기도 하고, 오랜동안 번 것을 한방에 다 잃기도한다

 

마켓타이밍 하지 말라지만 큰 성공은 예측과 베팅에 있다.

투자라는 세상의 바다에서 침몰하지 않으려면 마켓타이밍 하지 않는 것이 옳다.

그러나 우리는 80 넘어서야 부자가 되려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빠른 나이에 부를 쌓으려고 하는 것 아니던가. 

 

인생은 한번뿐이기에 신중히 베팅해야지만 너무 신중하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그나마 높은 확률을 보이는 것은 우량주를 높은 레버리지로 베팅하는 것이다. 

많은 헤지펀드나 투자의 대가들의 성공비결로 자주 언급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키고스 사태 같은 일이 발생할 확률은 늘 존재한다. 

 

우리는 시장, 기업을 공부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베팅을 한다.

내 예측이 맞으면 돈을벌고 틀리면 잃거나 시간을 버린다. 

그것의 연속이다. 

 

주식은 리스크가 큰 상품이고 리스크를 피할수 없다.

(간혹 리스크가 적어 보이는 기회가 종종 있기는 하다. )

리스크를 분석하고 리스크 대비 수익이 큰 기회에 베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길.

 

누군가는 삼성전자를 20년 전에 사서 모아갔다. 그리고 큰 부자가 되었다. 

그 사람은 이제와서 주식은 사고파는게 아니고 사고 기다리는것 이라고 말하겠지.

하지만 모든 주식이 기다림의 보상을 주지는 않는다.

결국은 결과가 좋으니까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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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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