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간단한 것들을 알아봅시다.
미국 주식투자는 국내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 시세를 조회하는 것도 유료이다.
황당하지만 거래를 하기위해서 시세를 알아야 하는데 실시간 시세를 보는 것도 무료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에서 아무 조건없이 보여주는 것은 20분 지연 시세입니다.
호가도 위로 1개, 아래로 1개 까지만 보여줍니다.
이래가지고서는 거래를 할수가 없겠죠.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국내증권사들이 많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전달 매매건수가 1개라도 있으면 무료로 실시간 시세를 보는것이 가능합니다.
- 어느 증권사를 택해야 할까?
키움이나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국내주식mts 와 별개로 해외증권용 앱을 깔아합니다.
반면 이베스트는 국내용 mts 에서 해외계좌를 개설하여 해외주문도 가능합니다.
해외주식은 수수료나 시세 이용 비용 등 약간의 진입비용이 존재하는데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
해외주식 까지 케어할 여력이 되지 않아 편의가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 키움은 앱 메뉴에서 수수료 조회가 가능하나 다른 증권사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확인이 잘 안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키움이나 미래에셋대우 를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키움은 UI가 너무 구려서 다른 곳을 쓰고 싶었으나 수수료 이벤트 등을 많이 하고 있어서
키움을 쓰고 있습니다.
- 해외주식 세금은 어떻게 다른가
국내주식은 아직까지 (소액주주, 장내거래에 한해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2000만원 이하까지는 15.4%(소득세14%+지방세1.4%) 원천징수 되고 끝이지만,
2000만원이 넘어가면은 종합소득세에 합산하여 소득구간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해외주식은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세금은 이중으로 부과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주식배당으로 받은 세금을 미국에 납부했으면 국내에는 납세의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고 세율을 비교해서 의무가 더 무거운쪽으로 부과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주식의 배당소득세는 15% 로 미국에 세금을 냈으면 국내에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중국의 배당소득세는 10% 로 우리(14%)보다 낮습니다. 그러면 차액인 4%에 0.4%(지방세) 를
더해서 한국에 내게 됩니다.
양도세의 경우, 250만원 까지는 공제가 됩니다.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제하고
22% 를 5월 종합소득세 기간에 신고,납부하여야 합니다.
- 어디서 정보를 얻을까
국내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의 한계에 지쳐 해외투자를 알아보다가도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마도 정보부족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가지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 한눈에 전체 시장의 분위기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아까 실시간 시세조회가 무료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곳에서 실시간 시세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watchlist 라고 해서 나만의 관심종목을 구성해서 시세조회가 가능합니다.
: news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담은 리포트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질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제일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 마지막으로
미국주식의 장점은 장이 퇴근이후에 열리니 회사눈치 안보고 매매가 가능한것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밤사이 벌어지는 시세의 변동을 매일 확인하는 것은 권장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데서 찾을수 없는 미국주식의 장점은 바로 혁신이 있는 기업이 있다는게 아닐까 합니다.
모두 이점을 눈치채시고 다들 외화벌이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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