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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바닥과 꼭지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 ?
흔히들 '아무도 모른다.' 라고 많이들 알고 있다. 
그런 뻔한 얘기를 하려고 글을 쓴 건 아니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근접하게 알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해보자면..

나의 대답은 "내부자 들의 행동을 관찰하라. " 이다. 


- 주가의 바닥

코로나 로 시장이 패닉에 빠져 급락이 나왔다. 
어느 시점에서 반등이 나왔는데 우리사주의 매수 단가와 
비슷하다. 우리사주는 보통 시장가 보다 할인해서 나오기 때문에 한번 발행 하면 그 가격대로는 여간해서는 돌아오기 힘들다. 
그러나 이번 급락으로 내가 우리사주 가격을 아는 몇몇 주식들은 그 단가까지 내려갔고 거기서 부터 반등이 시작되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지지와 저항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고 있다면 이부분은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여기서 한가지를 더 유추해 본다면 
1. 직원수가 많을 수록
2. 직원들의 급여수준이 높을 수록
더 반등이 힘의 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엘지이노텍은 바닥에서 상한가가 두번이나 나왔다. 
회사의 가치가 변하지 않았음을 아는 많은 내부자들의 
행동이 강한 매수세로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물론 뇌피셜이 많이 들어간 생각입니다.


- 주가의 꼭지 

코스피가 2400p 를 넘어선 현재는 고점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 
꼭지의 징후도 물론 내부자의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엔 다수의 일반직원이 아닌 소수의 임원, 경영진의 행동을 봐야한다. 

과거 비트코인 열풍때 라이트코인의 개발자인 챨리는 
코인이 거품이라며 자신이 보유한 대다수의 코인을 매도했다는 트윗을 날렸다. 
그 후의 가격은 굳이 말을 안해도 다들 알것이다. 

요즘은 코스닥시장에서 고점 징후가 많이 보인다. 
대주주의 매도, 전환사채, 유상증자 등의 이벤트이다. 
다 악재로 분류될 수 있지만 매주주의 매도는 달리 표현될수 없는 명확한 악재이다.

CB 나 유상증자는 분명 공급측면에서 악재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돈이 없어서 사채를 발행하여 사업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의도인데, 
투자자라며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쓸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유상증자 이벤트가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로 직원들 월급주기도 힘든 모양이고, 증자로 모인 돈이 직원들 월급에 쓰일 상황이다. 

코로나 이슈가 터졌을 때 항공주 들이 어려워질것을 예상했고 일부 사람들은 악재가 반영된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최소 증자 이벤트는 나와야 바닥을 얘기할수 있다고 심하면 감자 까지도 갈수 있다고 말해왔다. 

제주항공 주가를 꼭지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기업들이 최근 장이 뜨거워지니 CB 를 발행하는 것들은 
충분히 경계해야하는 행동이다. 



주식시장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업하는 사람입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를 이용해서 자기배만 불리는 회사도 상당히 섞여있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회사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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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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