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미국 대선이 끝났다.
초반 트럼프 승리인가 했는데, 바이든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바이든 승리로 굳혀지는 양상이다.
증시는 선거 이후 많이 올랐다.
대통령이 바이든이 되더라도 상원이 공화당 다수가 되면서 견제와 균형을 찾을 것이란 예상.
경기부양책이나 법인세 인상등에 추진력이 약해질것이란 예상으로 증시가 상승한다고 보임.
- 자금 동향
지난주 자금순증 1위가 SDY 이고 1billion dollar(대략 1조원)정도의 순유입이었다.
이번주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가 4billion dollar(대략 4조원) 자금이 들어왔다.
확실히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주 까지 관망의 분위기였다면 이번주는 관망을 깨고 좀 더 적극적인
자금이 들어온것으로 보인다.
재미난 사실은 나스닥100 지수에 3배 인버스 etf 인 SQQQ 가 top 10 에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나스닥 기술주들의 하락에 베팅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빅테크 기업에 악재인 new tax 에 대한 추진력이 힘을 잃을 것이란 예상에
애플, MS 등 기술주의 떡상이 이어졌고, 이들 자금은 현재 손실 중일 것이다.
하지만 기술주의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아 앞으로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다.
대통령, 상원,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 실패하면서 정부가 대량의 채권을 발행해서
경기를 부양하는 시나리오가 될 가능성이 감소하면서 단기적으로 채권가격은 상승했다.
하지만 LQD 같은 채권형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주 top 1 자금순증가 였던 SDY 가 2번째로 많은 돈이 빠져나갔다.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사라지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노리는 쪽으로 자금이 이동했다고 봐야할듯.
- SPY vs QQQ
최근의 자금흐름을 보면 qqq에서 순유출, spy 에서 순증가 가 보였다.
qqq는 나스닥 기술주 중심의 etf 이고 금융주를 포함하지 않는다.
spy 라고 해서 애플 같은 기술주가 없는것은 아니다.
비중이 적을 뿐이지 포트 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
spy 도 기술주 비중이 가장 높다. qqq 보다 안정적일 뿐이지 결국 빅테크가 급락하면
spy 도 똑같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선호한다면 괜찮은 대안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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