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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도는 유망주이긴 하지만 너무 변두리라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최근 흐름이 좋습니다. 

 

최근 골드만 삭스에서는 인도에 대해서 긍정적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217238i 

 

'이제는 인도다'…골드만 "인도 세계 5위 주식 시장될 것"

'이제는 인도다'…골드만 "인도 세계 5위 주식 시장될 것", 맹진규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한국포함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의 증시가 부진하고  미국, 유럽등 선진국도 쉬어가는 와중에 

유독 인도만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개괄적으로 인도 경제에 대해서 알아가 봅시다. 

 


1. GDP 

 

 인도의 GDP 는 2019 년 자료상으로 2.8 조 USD 입니다. 

 영국이 10여년간 정체하는 사이 인도가 치고 올라왔습니다. 

 영국의 초등학교 분위기를 보면 여기가 인도인가 영국인가 싶을 정도로 토착 백인들보다 인도학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입니다.  앞으로 인도가 계속 성장하는데도 그런 이민 추세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2. 금리, 환율 

 

  인도의 10년물 국채의 yield 는 6.181 % 입니다. 

  한국이나 선진국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고점에 비해서는 좀 내려온 편입니다. 

 

 

 

1 달러당 루피의 환율은 0.01355 이며 다른 신흥국 통화와 마찬가지로 장기 하락추세에 있습니다. 

 

그래도 브라질, 터키 보다는 양호한 편입니다. 

 

 

뒤에 살펴보겠지만 그래도 환율이 양호한 이유가 자국 산업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도 하면 IT 인데, IT 가 점점 중요해지는 것이 그나마 통화안정성에 기여를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뇌필셜입니다.

 


3. 시가총액 top 20

 

 

시총 2위의 TCS 는 '타타'로 한국에서도 IT 종사하는 사람들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기업입니다. 

미국 취업을 원하는 IT 인들이 monster.com 등에 이력서 올려놓으면 한번쯤은 여기서 연락이 올겁니다. 

미국에서 IT인력장사(?) 로도 유명하지만 자체 솔루션, 컨설팅 사업도 하고있습니다. 

미국의 IT 기업들은 관리자급은 백인이 주류이지만 실무자급은 거의 인도계열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에 취업 원하는 IT 인들은 인도 영어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수 입니다. 

 

여튼, 시총 상위 기업의 면면이 예상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거대 내수 규모로 독점적 기업 + 자국의 강점인 IT서비스 + 높은 금리 혜택의 금융 기업들 

이렇게 한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이커머스 나 핀테크 등의 트렌디한 산업의 종목이 보이지 않습니다. 

 


4. 인도에 투자하는 ETF 

 

인도에 투자하는 ETF 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블랙록 에서 관리하는 ishare 시리즈중에 INDA 가 있습니다. 

인도 시총상위 85% 기업을 커버합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신흥국에 투자하려면 한국의 증권사에서 해당 국가의 주식거래를 취급해야 가능했는데 

지금은 블랙록같은 회사들이 ETF 로 미국에 상장시켜 거래가능하게 만드니까 그냥 여기에 투자하면 됩니다. 

번거로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투자자로서는 다양한 전략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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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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