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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주식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은 기업의 펀더멘탈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금리와 환율은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룰과도 같아서 매크로라고 부르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환율이란?


    두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을 말한다. 

    고정환율제를 실시해서 달러의 특정 범위에 자국의 통화를 묶어서 관리하는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변동환율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환율은 적극적이고 민감한 세력들에 의해 변동이 되는데, 그 주체들이 

    환투자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은 주로 '금리, 화폐 총량' 이다. 

   

   예를 들면 미국이 달러를 푼다는 소식이 들리면 환투자 세력은 달러를 팔려는 움직임을 보일것이다.

   미국의 금리는 바닥에 붙어있는데 다른 국가에서 금리를 올리면 또한 달러는 빠져나가려 할것이다.   

 

  - 환율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변수가 많아 예측이 힘들어서 전문가들 조차도 대응의 영역이라고 이야기 한다. (ex.환 해지)

     환율예측이 힘든 이유는 환율이 상대적 가치로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달러의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유로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달러는 상대적으로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국내의 경제도 예측하기 힘든데 외부변수까지도 예측해야하니 어려운것은 당연하다. 

 

     한국의 경우 원/달러 환율은 지난 몇십년 동안 1000~1200 원 사이를 오갔으며 코로나위기때에도 1290 원까지 

     잠깐 치솟았으나 빠르게 안정을 찾아 현재는 1160 원대까지 내려왔다. 

     이 사실만 보면 환의 움직임은 박스권 안에 국한하니 쌀때 사고 비쌀때 팔수 있으니 쉬운게 아닌가 할수 있지만

     브라질 헤알화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3 배 가량 달러화 대비 가치 하락했다. 

 

 

       만약 10년 전에 브라질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를 했다면 환차손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2) 금리 란?


   돈의 값. 

   흔히 새끼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100 만원을 예금에 넣었을때 금리가 10% 이면 1년 후 100만원은

   110만원이 되어있을것이다. 이때 100만원이 10만원을 새끼쳤다고 표현할수 있다. 

   이자율이라고도 말할수 있는데, 채권, 예금, 주식등의 금융자산은 금리 즉 새끼를 치지만 

   금, 은, 원자재 같은 실물자산은 금리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금리가 높을때는 금,은, 원자재 등의 인기가 그닥 높지 않을 것을 예상할수있다. )

 

   - 홍콩이 페그제를 유지할수 있는 이유 : 

    페그제는 고정환율제를 말하는데 홍콩의 화폐인 홍콩달러는 미국달러에 고정되어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고정환율제를 실시했다. 고정환율의 장점은 기업하는 입장에서 환율변동의 

    위험이 없기에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환율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국가의 외환보유고를 사용하여 환율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는데,

    변동성이 확대되는 위험구간에서는 결국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날수 있는 사태까지 갈수있다. 

    우리나라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고정환율제를 포기했다. 

    반면 홍콩은 아직까지 페그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과의 긴장으로 홍콩달러가 많이 빠져나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홍콩에서는 홍콩달러에 금리를 높게 쳐주면서 페그제 유지를 하고 있었다. 

 

 

 3) 중앙은행의 유동성 조절(공개시장조작)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것은 중앙은행은 주요 역할중 하나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가 얼마다' 라고 고시를 하면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

채권의 발행, 매입을 한다. 이를 "공개시장조작(운영)"이라 한다. 

 

경기가 않좋을 때는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금리를 하락시켜서

기업들의 투자, 활발한 활동을 유도한다. 

    

 

 반대로 경기 과열시에는 채권을 발행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고, 금리상승효과를 만들어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킨다.  

 

 

## 구축효과 

 코로나 같은 위기에서는 시중에 유동성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면 금리의 상승을 불러옴. 

 

 중앙은행이 채권매입을 통해 금리를 낮추려는 시도가 먹히지 않게 된다. 

이를 악화(나쁜돈)가 양화(좋은돈)를 구축(쫓아낸다) 한다고 말한다.

 

 

 4) 금리 와 주가의 관계


  금리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흔히 금리를 내리는 것이 주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서 이런 단편적인 명제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 하는 금리가 내리면 주가에 도움이 된다고 할때 금리는 자금조달 비용을 말한다. 

  그러나 금리가 오르는 국면은 보통 경제선순환 국면이며,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는 때이다. 

  이를 보면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오른다고 말할수도 있다. 

 

  결론은 금리와 주가는 단편적으로 말할수 없고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수 있다고 봐야한다. 

  마치 유상증자가 어떤때는 긍정적 이벤트이지만 다른 경우는 악재로 반영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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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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