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의 시가총액 top 20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경제의 주축 3인방을 뽑으라면 독일, 프랑스, 영국 이렇게 됩니다만..
영국은 지난 2020년 1월 31일을 기점으로 EU 에서 탈퇴했습니다.
영국 GDP 는 2019년 기준으로 2.8 조 usd 입니다.
한때 식민지였던 인도가 치고 올라오면서 2019 년 시점에서는 역전을 했네요.
그러나 인도는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성장이 앞으로 쉽지 않을것 같네요.
본론으로 들어와서 영국의 시가총액 top 20 기업입니다. (2021.05.04 기준)
산업용 가스에서 유명한 린데가 시총 150 조원 규모로 1위입니다.
한병화 연구위원님이 가끔 유럽의 수소사업에 관해 언급할때 자주 나오는 기업이 이 기업입니다.
2위는 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입니다. 최근에 확인했을 때는 시총 1위였는데
AZ가 주춤하는 사이 린데가 치고 올라오면서 역전이 되었네요.
3위는 Rio tinto 입니다. 영국 자체는 광업이 발달한 나라는 아닙니다. 다만 남아공, 호주 등 과거 대영제국시절 식민지들중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많아서 시총 상위에 Mining 기업(Anglo American) 이 몇 보입니다.
영국여행을 가면 저녁에 영국인들이 펍에서 축구를 보며 술마시는 풍경이 흔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펍 밖에서도 서서 마시곤 하는데요. 역시나 주류기업이 시총 상위에 있습니다. Diageo 는 스미노프, 조니워커, 기네스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유가와 관련해서 두바이유,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 가 언급되는데요.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가 산지입니다.
엑손모빌이 과거 미국 시총 1위였던 것처럼 British petroleum (현 BP) 도 어마어마한 기업 이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점대비 거의 1/3 토막 수준입니다.
9위의 레킷벤키저는 우리나라와 안좋은 쪽으로 연관이 있는 기업입니다.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레킷벤키저가 모회사 입니다. 이 당시의 한국법인장은 존리 (메리츠 그분과 동명이인)
이며 현 구글코리아 사장입니다.
15,16위는 다소 생소한 데이터 제공 사업을 하고 있는데 톰슨로이터 같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거 제국시절의 영광이 영광으로만 끝난게 아니고 아직도 그 유산으로 현재 영국인들이 먹고산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금융이 발달하고 정보가 중요해지면서 정보를 가공하고 제공하는 사업을 세계 곳곳의 특파원 같은 소스가 있지않으면
불가한데 영국은 남아공, 호주, 캐나다 등 여러나라에서 정보를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20위는 식자재 가공 등의 사업을 하는 Compass group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Cj 프레시웨이 같은 단체급식 제공 하는 업체로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cj프레시웨이의 시총은 3100억 정도입니다.
영국에 투자하는 ETF 는 EWU 가 있고 다른 유럽국가들 처럼 최근의 흐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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